포스코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위해 임직원 계층별 리더십 교육을 연중 운영하는 등 리더십 역량을 강화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는 이를 위해 올해 임원과 부.실장을 대상으로 한 리더십 교육과 함께 팀리더와 과장, 공장장, 주임, 반장 등 계층별로 역할에 맞게 차별화된 `리더십 스쿨'을 운영키로 했다.
포스코는 먼저 최근 선임된 포스코와 계열사의 신임 임원에게 오는 15일부터 4일간 리더십을 중점 교육하고, 부.실장을 대상으로 한 조직혁신 리더십 교육을 8주간 `e러닝' 과정으로 운영한다.
또 임원과 부.실장의 경우 `토요학습'을 통해 솔선 수범하는 학습문화를 조성하고 사업가적 경영 역량을 강화하며, 역할 중심의 리더십 강화를 위해 `리더십 실천워크숍'도 토요학습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이밖에 중간 관리자인 팀리더와 공장장 530여명을 대상으로 `리더십스쿨'을 운영, 경영 환경과 혁신 등 5대 이슈를 주기적으로 교육하고 현장 감독자인주임과 반장 스쿨도 분기별로 마련키로 했다.
한편 이구택 회장은 최근 "기업 내부적으로 변화의 중요한 축은 직책보임자인만큼 선진 기업에서는 임직원에게 리더십을 철저하게 교육한다"며 "글로벌화에 걸맞은 조직 역량을 갖추기 위해 계층별 리더십 교육을 강화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