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은 “수해를 당한 동계올림픽 공식 후보지 강원도 평창에 관광진흥기금 5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건설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수해를 당한 평창 지역의 주요 간선도로 등 인프라를 이른 시일 내에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체육회 가맹 경기단체장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평창이 지난 6월22일 동계올림픽 공식 후보지로 선정된 만큼 정부도 외교력을 총동원해 유치전에 나설 방침“이라며 “경기단체ㆍ민간ㆍ기업들도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이어 내년 2~3월로 예정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실사를 잘 마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