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들어 외국인투자가들이 반기실적이 저조한 일부 시중은행주와 한전주를 중심으로 팔자에 나서며 순매도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LG증권에 따르면 지난 5월 외국인한도확대이후 큰 폭의 매수우위를 지속했던 외국인투자가들이 이달들어 은행주와 한전주를 대량으로 팔며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달들어 17일 현재 외국인투자가들은 2천8백19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고 3천1백42억원 상당을 매도해 3백23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지난주(8월11∼16일)에는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은행주를 집중 매도하며 2백64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