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 "세계적 제품 구성" 호평에 12% 껑충

바이로메드가 세계적인 수준의 제품 파이프라인(개발중인 신약)을 갖췄다는 증권사 보고서에 힘입어 급등했다. 바이로메드는 24일 1,850원(12.09%) 오른 1만7,15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굿모닝신한증권은 바이로메드에 대해 “국내 제약사와 바이오업체 중 제품 파이프라인(개발중인 신약)이 가장 탄탄하다”고 평가하며 “현재 개발중인 5개 파이프라인은 세계 시장 규모가 14조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제훈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현재 4개 국가에서 2가지 제품이 임상단계, 3가지 제품이 전임상단계에 있으며 이 중 3개는 세계적인 블록버스터급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 중 VM202는 올해 한국, 미국, 중국에서 임상시험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VM202는 허혈성 심혈관질환 치료제로 세계 시장 규모가 2조원 정도다. 이연구원은 “바이로메드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전임상과 임상 단계의 파이프라인 외에도 연간 1개 제품은 추가적으로 전임상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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