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연씨 '꿈을 향한 미래' 3위 '미노스상' 수상

본사 주최 다이아몬드 주얼리 디자인 공모전
1·2위는 공석으로


서울경제신문과 GP다이아몬드가 공동 주최하고, 미노스주얼리아카데미가 주관한 ‘제3회 GP IDC 국제 다이아몬드 주얼리 디자인 공모전’에서 강아연(19ㆍ장안대 주얼리과 2) 씨의 ‘꿈을 향한 미래(사진)’가 3위 미노스 상을 수상했다. GP다이아몬드는 지난달 17일부터 일주일간 다이아몬드 디자인을 접수해 심사한 결과, 올해 1위 서울경제상과 2위 GP IDC상은 공석으로 남기고, 강아연 씨 등 34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미노스 상 수상작인 ‘꿈을 향한 미래’는 다이아몬드의 화려함을 잘 살려 심사위원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해 ‘로라(LOLA)’라는 작품으로 GP IDC상을 수상했던 이탈리아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아베이트(Alessandro Abate) 씨는 올해도 출품해 특선을 수상했다. GP다이아몬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디자인렌더링(그림)에 비해 실용성이 다소 미흡해 실물제작은 생략하고, 랜더링 15점만 오는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전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26일 코엑스 컨벤션센터 310호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