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금호건설, 세계최고 권위 디자인상 받아
동부건설 주택전시관·금호 아로마 도어폰도 獨 '레드닷디자인 어워드' 수상
김상용기자 kimi@sed.co.kr
국내 건설사의 디자인 작품들이 해외 굴지의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거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과 금호건설ㆍGS건설 등이 출품한 6개 작품이 독일의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을 받았다.
동부건설은 이 공모전에서 센트레빌 주택전시관과 방범로봇 센트리(사진) 등 2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센트레빌 주택전시관은 단일 건축물로 국내 처음으로 수상하게 됐다.
금호건설도 자체 개발한 아로마 향기 도어폰으로 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방문자가 도어폰의 호출버튼을 누르면 초음파 진동방식으로 아로마향이 분사되는 제품으로 차별화된 기능과 감성 디자인을 구현해낸 점이 높게 평가됐다.
GS건설은 바람과 소리 등 주변 환경 변화에 따라 다양한 모양을 표현하는 '자이 픽스월'을 포함해 총 3개 작품이 수상했다.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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