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 "실력 발휘할때" 강조
경쟁사 지금 어려움 많아따돌릴 수 있는 좋은 기회
홍재원 기자 jwh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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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사진)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시장 부진은 경쟁사를 따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임직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6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권 사장은 최근 경영메시지를 통해 “세계경제 침체로 TV 시장의 수요가 줄고 있고 시장이 위축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지금이 우리가 진정으로 실력을 발휘할 때”라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고객들로부터 우리 경쟁사가 약속을 이행하지 않아 어려움이 많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며 “이 말을 그냥 흘려 들어서는 안되며 이를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상품개발 능력과 상생노력, 시장 예측력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고 이를 고객들이 먼저 알아보는 것 같다”며 “이전에는 제품에 대한 불만을 꽤 들었지만 지금은 고객사 제품과 궁합이 맞는 제품을 척척 만든다는 칭찬을 많이 듣는다”고 소개했다.
그는 그러면서 “얼마 전 고객으로부터 ‘LG디스플레이는 우리 의견을 항상 경청한다’는 칭찬을 들었다”며 “경청과 배려의 위력은 대단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권 사장은 이어 “하반기에 개발이 완료되는 제품들을 고객에게 적기에 제공해야 하며 품질면에서도 허점을 보여서는 안 된다”며 “이제 우리는 경쟁할 수 있는 체력과 실력을 갖춘 만큼 우리의 힘을 유감없이 발휘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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