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디자인(30030)이 한국입체방송의 경영권(지분 50%)을 인수, 본격적으로 영상컨텐츠 개발 사업에 뛰어들었다.
한국입체방송은 HD급 3D TV카메라 제작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이미 2002년 월드컵 경기 입체방송에서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지난해까지 기술개발 및 설비부문의 투자가 완료돼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경묵 중앙디자인 경영지원실장은 “한국입체방송의 방송기술과 중앙디자인의 인테리어 노하우가 합쳐질 경우 전시영상부문에 획기적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