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브라운, 머리가 앞쪽으로 구부러진 채 머리에 총격

브라운 가족이 요청한 사설 부검서 밝혀져


무장하지 않았음에도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진 마이클 브라운(18세)이 머리에 맞은 2발을 포함해 최소한 6발의 총에 맞은 것으로 부검결과 18일(현지 시간) 밝혀졌다.

총알 한 발은 마이클 브라운의 두개골의 윗부분을 관통했으며 이는 그의 머리가 앞쪽으로 구부러졌음을 의한다. 마이클 브라운은 또한 오른쪽 팔에 4발의 총을 맞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설 부검은 마이클 브라운의 가족의 요청으로 일요일 이루어졌다.

세인트 루이스 카운티의 부검관에 의해 이미 부검은 진행됐었다.

한편 마이클 브라운의 총격으로 인한 사망으로 세인트 루이스의 퍼거슨시에서는 폭동과 항의 시위가 일고 일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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