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의료취약계층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서울시가 노숙인, 쪽방촌 주민, 독거 노인 등 의료취약계층 3만 8,0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펼친다. 9개 시립병원 소속 25명의 의료진이 △현장진료 △독감, 폐렴 예방접종 △어르신치과 △장애인치과 등 의료서비스를 펼친다. 쪽방촌 주민 700명에게는 위암 등 소화기계 암을 미리 찾아낼 수 있는 검사 또한 실시한다. 올해부터는 새롭게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금천구와 성북구에 위치한 외국인 근로자지원센터에서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광장서 5~13일 봄꽃·나무 나눔 시장
이달 5일부터 13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봄꽃·나무 나눔 시장이 열린다. 꽃, 나무 외에도 전통분재를 비롯해 살구, 블루베리 등 유실수도 판매한다. 중간 유통과정이 생략돼 시민들은 10~20% 정도 싼 가격에 질좋은 꽃, 나무 등을 살 수 있다. 또 서울광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서울시 양묘장에서 재배한 무궁화 3,000주를 무료로 나눠준다. 운영시간은 아침 10시 ~ 저녁 6시.
성북구 간접고용 근로자 생활임금 지급
서울 성북구가 공공기관과 계약한 위탁, 용역업체에 고용됐더라도 근로자가 문화, 교육, 의료비를 감당할 수 있는 '생활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생활임금은 임금 책정을 할 때 의식주를 비롯해 문화, 교육, 의료에 들어가는 비용까지 고려한 것으로, 구가 산출한 적정 생활임금은 월 143만2,492원이다. 이에 따라 간접 고용 근로자 70~80명이 연간 400만원의 임금을 더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