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6일만에 하락했다.
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5포인트(0.14%) 내린 802.87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중 상승 흐름을 유지했으나 후반 개인 중심의 차익실현 매물이 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개인은 180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은 105억원, 기관은 166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NHN(1.42%)을 비롯한 인터넷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으나 LG텔레콤(5.80%)은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크게 올랐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강세를 보였던 하나투어(2.36%), 모두투어(2.94%), 자유투어(3.82%) 등 여행주들이 동반 하락했고, 쌍용정보통신, 모헨즈 등 평창 수혜주들은 유치 실패소식에 하한가로 직행했다. 상한가 13개를 비롯해 354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6개를 포함해 576개 종목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