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축구실력 日보다 한수 위

산자부, 日 경제산업성과 친선경기서 3대 1로 완승

공무원의 축구 실력도 한국이 일본보다 한수 위. 산업자원부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벌어진 일본 경제산업성과의 양국 경제부처 친선 축구경기에서 3대1로 완승했다. 한국팀은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린 일본에 경기 초반 밀리면서 선제골을 허용, 전반을 0대1로 뒤진 채 마감했으나 후반 들어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압박축구를 펼쳐 3골을 몰아넣었다. 이번 승리로 통산전적에서도 한국의 산자부가 2승1패로 일본 경산성을 앞서게 됐다. 한일 경제부처간 친선 축구경기는 지난 2003년부터 연 1회 양국이 번갈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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