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칠레 신용등급 상향 조정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16일(현지시간) 칠레의 국가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했다. 무디스는 이날 “칠레 경제가 글로벌 경기침체와 지난 2월 대규모 강진 피해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신용등급을 A1에서 Aa3으로 높인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무디스는 브라질의 신용등급과 관련, 차기 정부가 현 정부 경제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한다는 전제 아래 내년 초 상향 전망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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