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데뷔 50주년을 맞은 `살아 있는 전설` 아놀드 파머(74)가 올해도 미국 PGA투어 베이힐인비테이셔널(총상금 500만달러)에 출전하기로 했다.
파머는 이로써 지난 79년 이후 26년 연속 출전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 대회 영구 출전 자격을 갖고 있는 그는 그러나 71세 이후로는 한번도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오는 16일 개막하는 이 대회에서는 타이거 우즈가 사상 첫 단일대회 5연패 대기록에 도전한다.
<오철수기자 cso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