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구입을 위한 미국의 부동산 담보대출 신청건수가 전 주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는 지난주(1월28일~2월1일) 주택융자신청건수가 전 주보다 3.4%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주간 모기지신청건수는 올들어 3주 연속 상승한 뒤 8.1%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한 주 만에 상승 반전을 실현했다.
부문 별로는 신규 주택담보대출이 2% 늘었고, 재융자 대출은 3.5% 확대됐다.
30년 만기 모기지 고정금리는 3.73%를 기록, 지난해 9월 첫째주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