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18일 GS건설에 대해 2분기 해외수주 성과가 시작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KB증권 허문욱 연구원은 “1분기 저조한 수주액을 보였지만 지난 16일 6억3,000만 달러 규모의 사우디 복합화력발전소 계약체결을 하는 등 2분기 해외수주 성과가 시작되고 있다”면서 “이번 발전소 건설재원은 발주처인 사우디 전력청의 자체자금을 통한 재원조달로 재원마련 부담과 미수금 우려도 적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또 “2분기 기대되는 해외수주액은 사우디 페트로라빅2에 이어 베네수엘라 가스플랜트 9억달러 등이 있다”면서 “3분기에도 사우디 사다라 18억 달러, 베트남 호치민철도 5억달러, 오만 정유증설 프로젝트 14억 달러 등이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