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이 닷새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80선에 바짝 다가섰지만, 베이시스가 나흘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등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을 나타냈다.
16일 코스피선물 6월물은 장중 8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단기조정에 대한 우려 속에 오름폭이 줄어들며 결국 전일보다 1.70포인트 오른 79.20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24계약, 2,915계약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4,920계약 순매도했다. 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06포인트로 마감해 나흘 만에 백워데이션(선물 저평가) 상태로 돌아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매수세와 비차익매도세가 맞선 가운데 59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베이이스가 마이너스로 돌아서고 장중 미결제약정이 급격히 줄어드는 등 조정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