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노래모임 `해웃음'의 98콘서트

교사노래모임 해웃음은 98콘서트 `AM 0730 학교에 가자'를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소극장에서 갖는다. 교사노래모임 해웃음은 교육 개혁과 민주화 등을 위해 서울지역 초.중.고교 교사들을 중심으로 지난 92년 창단한 노래패. 이번 공연에선 해웃음을 비롯, 전교조 서울지부와 강서지회 노래패 등이 출연,교육현장의 모습을 담은 다양한 창작곡을 선보인다. 1부에선 교사들이 학교에서 겪은 학생들과의 일화를 노래로 담은 「독서실에서」, 「꼴찌를 위하여」, 「학교 가는 길」, 「작은세상 2」 등을 들려준다. 이어 교직생활에서의 어려움을 담은 「어릴 때 내 꿈은」, 「다시 내일을 생각하며」와 교사들의 학생들에 대한 사랑을 노래한 「가보고 싶어」, 「어린 잎새들자라나」, 「저 하늘 위로」 등이 공연된다. 가수 정태춘과 윤미진 등의 공연도 곁들여진다. 공연시간 13일 오후 7시 30분, 14∼15일 오후 4시·7시. 공연문의 ☎(02)763-8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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