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음 진공 청소기 삼성 '스텔스' 선봬

삼성전자는 21일 TV를 보거나 전화를 하는 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 소음이 적은 진공청소기 ‘스텔스’를 출시했다. 작동할 때의 소음이 59㏈로 기존 일반 청소기보다 10㏈ 이상 조용하고 진공청소기 특유의 고주파 소음도 줄였다. 59㏈의 소음은 세탁기 탈수소음이나 레인지후드 소음과 비슷한 정도. 또한 스텔스는 0.3㎛ 크기의 미세먼지도 99.95%까지 걸러주는 헤파13 필터를 장착해 위생기능이 강화됐다. 주재만 삼성전자 가전연구소 수석은 “스트레스를 주는 주파수 대역의 소음은 최대한 억제한 대신 사용자가 흡입력을 느낄 수 있도록 부스터 소음은 적정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엄 41만원, 기본형 3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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