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값이 오른다.
하이트맥주는 18일부터 병맥주는 6.1%, 생맥주는 7.2%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병맥주(500㎖) 출고가는 957원에서 1,015원으로, 캔맥주(355㎖)는 1,034원에서 1,097원으로 인상된다. 생맥주는 20ℓ 1통에 2만3,996원에서 2만5,724원으로 오른다.
하이트맥주는 “수입맥아 등 원ㆍ부자재값상승과 최근 몇 년간 가격이 동결돼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OB맥주도 이와 비슷한 수준에서 다음주중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창현기자 chk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