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의 ‘TAMS거꾸로 주식형 펀드’는 미래 수익가치가 높고 내재가치가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는 주식에 집중 투자해 종합지가지수등락과 무관한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종합주가지수를 벤치마킹하지 않고 철저히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만큼 장기적으로 꾸준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실제 주식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진 지난 9월 한달간 8.25%의 수익을 올려, 종합주가지수(4.29%)보다 4%포인트가량 앞서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지난 10월25일 기준 최근 1개월과 3개월 수익률도 각각 4.85%와 19.96%로 주가지수상승률을 각각 5.26%포인트, 9.10%포인트 초과했다.
회사측은 매수 방법만을 강조하는 일반펀드와는 달리 엄격한 매도원칙을 준수하는 그야말로 차별화된 ‘똑바로’된 펀드이기 때문에 이 같은 수익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한투운용내 별도의 ‘거꾸로 펀드 운용팀’이 가동되고 있다. 거꾸로 펀드팀은 리서치조직과 함께 3단계에 걸쳐 우량 저평가 종목을 발굴, 운용하는 것을 책임진다.
특히 종목선정 절차가 ▦ TAMS(종합자산관리시스템) 활용 ▦자체 수익예측모델로 저평가 우량종목 엄선 ▦마지막으로 ‘거꾸로펀드 운용팀’에서 최종 종목 선정 등 3차에 걸쳐 중첩적으로 진행돼 있다.
이형복 한투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거꾸로 펀드운용을 제대로 해서 정말 진흙 속에서 보배를 찾는 심정으로 발굴한 종목을 장기 투자하고 있다”며 “날로 단기화되고 고만고만한 수익률을 보이는 주식형펀드 시장에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과를 내는 차별화 된 펀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