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억달러 규모의 철강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STX중공업은 9일 여혁종 STX중공업 사장이 전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슐레이먼 알 하르비 사우스스틸컴퍼니 회장과 2억달러 규모의 철근생산 일관공정 철강플랜트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플랜트는 사우디의 경제도시 지잔 지역에 건설되며 연산 100만톤 규모의 빌릿(Billetㆍ철근이나 형근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반제품 형태의 철강) 생산을 위한 제강설비, 연산 50만톤 규모의 철근 생산을 위한 압연설비 등을 통해 일관공정으로 철근을 생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