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대형마트 업계에서 처음으로‘실내공기질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증을 받은 점포는 구로점, 안산점, 수지점, 대덕점, 전주점, 구미점 등 총 6개점이다.
실내공기질 인증은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개발한 ‘아이숨지수’모델을 통해 기업 및 단체의 매장과 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과 관리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롯데마트는 지난 4월29일부터 5월12일까지 권역별 대표 점포 6개점을 선정해 ‘아이숨지수’ 모델을 토대로 실내 이용공간의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석면 등 10여개 항목에 대해 측정을 실시했다.
그 결과 6개점 전점에서 모든 항목이 기준치보다 40% 가량 낮게 측정되는 등 유해물질 관리 우수성을 입증 받아 업계 최초로 실내공기질 인증 업체로 선정됐다.
롯데마트는 내년에 50개 점포의 추가 인증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