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 모건 프리먼이 45세 연하의 의붓 손녀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0일 미국의 온라인매체 클리블랜드리더닷컴을 비롯한 외신들은 올해 72세의 프리먼이 27세의 에디나 하인즈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앞다투어 보도했다. 하인즈는 프리먼의 첫 번째 아내인 자넷 아데어 브레드쇼가 재혼한 남편 사이에서 얻은 손녀로 프리먼과 두 번째 아내 머너 콜리 리가 키워왔다. 프리먼은 오랜 기간동안 의붓 손녀인 하인즈와 특별한 관계로 지내왔으며 공식적인 행사장에도 동반하곤 했다. 최근 프리먼은 두번째 부인 리와 결혼생활 25년만에 이혼을 발표했으며, 이혼 소송 중에 리는 프리먼과 하인즈의 부적절한 관계에 대해서 폭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프리먼과 두번째 부인 리의 이혼 사유로 프리먼과 하인즈가 오랜기간 동안 가진 성관계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프리먼은 두번째 부인 미르타 콜리 리와 이혼 소송을 마무리 하는데로 하인즈와 결혼식을 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프리먼측은 3번째 결혼설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