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가 생각하는 글로벌 미디어의 미래는?

아리랑TV는 내년 2월 자사 주최로 개최 예정인 ‘글로벌미디어 포럼 2013‘을 위해 실무자끼리 의견을 교환하는 ‘워킹 그룹 미팅’을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손지애 아리랑TV 대표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세계는 자본주의 및 민주주의 문제 등을 의논하기 위해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만들 필요가 있다”며 “오늘 미팅은 내년에 개최될 글로벌미디어 포럼 2013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에 덧붙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글로벌 미디어 업체들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된다”며 “각 미디어간의 협력도 향후 중요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치, 문화 등을 주제로 러시아와 중국 및 일본 등지에서 참가한 각국 미디어 업계 관계자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9일 아리랑 TV 관계자들과 여수 엑스포 방문이 예정돼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