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은 1일 지하철방화에 신속하게 대처해 대형사고를막은 김경열(60ㆍ한약도매상)씨에게 행자부장관상인 제1회 장한 시민상과격려금ㆍ기념품 등 부상을 수여했다.
김씨는 지난 12일 오후8시30분께 지하철 3호선 지축역으로 달리던 대화행3382호 열차 8, 9호 사이 객실통로에서 노숙자가 시너로 통로에 불을 붙이 고 달아나는 것을 보자마자 곧바로 비상벨을 울리는 등 화재사실을 주위사 람에게 알리고 소화기를 꺼내 재빨리 진화, 대규모 인명ㆍ재산 피해를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