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드림팀’이 일본 여자 축구 국가 대표와 한일전을 가졌다. KBS 2TV<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의 출발 드림팀은 2002년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일본 여자 축구 대표 선수 중 최정예 5명과 20일 한일전 축구 경기를 가졌다.출발 드림팀 멤버로는 최수종 이상인 서동균 임창정 김승현 등이 선발됐다. 이들은 연예계에서 내로라 하는 축구의 귀재들. 최수종은 연예인 축구단 일레븐, 이상인은 프렌즈, 서동균은 앵무새 소속이다. 임창정과 김승현은 연예인 축구단 소속은 아니지만 그 실력을 충분히 인정받고 있다.
이들과 맞선 일본 여자 축구 대표팀은 세계 여자 축구 3위권에 드는 막강한 전력을 자랑한다. 지난 20일 잠실 올림픽 보조 경기장에서 미니 축구 형식으로 전후반 20분씩 경기를 펼쳤다.
일본 여자 축구 대표팀은 처음에는 상대를 가볍게 보고 느슨한 경기를 펼치다 두골을 먼저 내줬다. 이후 무섭게 몰아부쳐 전후반을 마친 결과 3_3. 결국 연장 승부 끝에 최수종의 결승골로 승부를 마감할 수 있었다. 이날 경기는 26일 방송된다.
이상목 기자입력시간 2000/03/23 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