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세계 최초로 중국 심천(深圳)에서 열린 ‘첨단기술 박람회’에서 ‘트라이 모드(Tri-mode) TD-SCDMA’ 휴대폰을 선보이고 동영상통화 시연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트라이모드 TD-SCDMA폰은 중국의 3세대 이동통신 방식인 시분할 연동 코드분할다중접속(TD-SCDMA)과 유럽식 통화 방식인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및 2세대 유럽식 통화방식인 GSMㆍGPRS(2.5세대)를 모두 지원하는 휴대폰이다.
LG전자는 지난해 4월 음성전용 TD-SCDMA폰을 개발, 음성통화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에 세계 최초로 3가지 방식의 동영상통화까지 시연함으로써 중국 3세대인 TD-SCDMA 휴대폰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