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29일 몽골 정부와 용광로의 연료로 쓰이는 코크스 제조와 석탄가스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준양 회장은 지난 25∼27일 몽골을 방문해 몽골 최대기업인 MCS의 오자갈 회장과 이런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MCS 소유의 타반톨고이 소재 UHG 광산에서 강점탄을 채굴해 코크스로 만드는 기술을 몽골에 전수할 방침이다. 아울러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의 만성적인 공기오염을 개선하기 위해 석탄을 가스화해 연료로 사용하는 사업을 양사가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