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도문제 등으로 한ㆍ일 관계가 냉각되면서 양국 네티즌들의 사이버 비방전이 불붙자 주요 포털업체들에 자동번역 솔루션을 공급한 벤처업체가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자동번역시스템 개발업체인 창신소프트(www.cssoft.co.kr)는 네이버 인조이재팬, 엠파스 일본웹, 다음 와우재팬, 한미르 일본웹여행, 야후 일본웹검색, 드림위즈 일본웹번역 등 대형 포털사이트에 한일, 일한 번역 엔진을 제공하고 있다.
창신소프트의 번역엔진을 채택한 포털업체들 중 상당수는 상대편 국가의 홈페이지를 번역해 주는 서비스와 함께 양국 네티즌들이 언어의 장벽없이 대화를 나눌수 있도록 토론 게시판에 자동번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웹용 자동번역엔진을 탑재한 서버용 솔루션 `이지트랜스 서버` 이외에도 포켓PC형 PDA(개인휴대단말기)를 위한 `이지토키CE 2003`, 강력한 기능을 가진 전문가용 한일, 일한 번역기 `이지트랜스 2003`, 음성인식 기능이 내장된 `이지트랜스 XP` 등 가정용, 사무용 제품을 내놓고 있다.
<장선화기자 Indi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