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성장산업 국제회의/인터뷰] 스콧 로스 미국 디지털도메인사 회장

소득 2만달러 달성 비전과 전략 스콧 로스 미국 디지털도메인사 회장은 “서비스산업을 넘어 지식기반산업이라는 큰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며 “한국도 디지털 컨텐츠 등 지식기반산업에 꾸준히 투자하면 앞으로 5년안에 2만달러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컴퓨터그래픽 등 디지털 컨텐츠분야가 한국의 차세대 성장산업이 될 수 있나. ▲지금 세계경제는 서비스산업이라는 파도가 몰아치고 있으나 그것은 잠시이고 조만간 디지털컨텐츠 등 지식기반산업이 휩쓸 것이다. 한국경제도 이런 경제흐름을 따라 지식산업 중심으로 변모해야 한다. 글로벌화된 디지털컨텐츠 등에 주력할 경우 한국경제는 향후 5년내 국민소득 2만달러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업체와의 합작계획은 있는가. ▲한국은 질좋은 노동력이 있고 정보과학(IT)기반도 탄탄하다. 이것을 잘 활용해 글로벌화된 디지털컨텐츠를 개발하면 성장 가능성이 많다. 한ㆍ미기업간 합작투자가 성사되면 글로벌화된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지식기반산업 육성을 위한 공공 및 민간분야의 역할은. ▲공공기관은 충분한 인적ㆍ물적지원은 물론 하드ㆍ소프트웨어관련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과 훈련에 집중해야 한다. 민간은 기술개발에만 집중할 게 아니라 마케팅 등 상품화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컴퓨터그래픽이나 특수효과가 디지털 사회에서 갖는 중요성은. ▲디지털기술이 발전할수록 컴퓨터그래픽 등 시각효과가 더 많이 사용될 것이다. 엔터테인먼트는 물론 의료분야 등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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