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속철도 고양차량기지내에 승강장이 마련돼 경부.호남고속철도를 이용하는 일산 등 인근지역 주민들이 연계교통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건설교통부는 최근 고양차량기지내 경의선 행신역 인근에 6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400m 길이의 승강장을 완공, 열차 정비 및 검수 등을 위해 차량기지로 들어오고 나가는 차량에 한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이 지역주민들은 고속철도 시발역인 서울역(경부선), 용산역(호남선), 광명역에서 내려 고속철도를 갈아타는 절차없이 목포, 대전, 대구, 부산 등 목적지로 곧바로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건교부는 그러나 고양차량기지에서 서울역간 출.퇴근 승객의 이용여부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