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토트넘전 첫 골 쏜다

QPR 23일 자정 원정 경기
기성용 에버턴전 출격 대기

공격 본능이 살아난 '캡틴' 박지성(31)이 시즌 첫 공격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박지성의 소속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는 23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북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토트넘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맨체스터 시티, 첼시, 토트넘으로 이어지는 강호들과의 3연전 중 마지막 경기다. 맨시티에 1대3으로 졌지만 경기내용이 괜찮았던 QPR는 지난주 첼시와 대등한 경기 속에 0대0 무승부를 이끌어내며 완만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현재 순위는 2무2패로 전체 20팀 중 18위. 중앙 미드필더로 경기 조율에 치중하다 맨시티전부터 왼쪽 측면으로 이동한 박지성은 첼시전에서 팀 내 최다인 3개의 슈팅을 날리며 시즌 첫 골이 머지않았음을 알렸다.

스완지시티의 중앙 미드필더 기성용(23)은 22일 오후8시45분 열릴 에버턴과의 홈 경기에서 이적 후 첫 선발출전이 점쳐진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손흥민(20ㆍ함부르크)은 22일 오후10시30분 도르트문트전에서 시즌 2호골을 노리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박주영(27ㆍ셀타 비고)은 23일 오전1시 열릴 헤타페전에 출격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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