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외형감소로 경상이익이 적자를 기록했던 맥슨전자(대표 윤원영)가 무선전화기와 디지털 휴대폰의 매출증가에 힘입어 올해 30억원의 경상이익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회사 관계자는 『무선전화기등 기존 부문에서만 올해 2천2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며 『디지털 이동전화 부문을 합할 경우 올해 총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5% 늘어난 2천7백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경상이익도 30억원정도 흑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1백6억원의 경상이익 적자를 기록했었다.
회사측은 지난해 경상이익 적자는 무선전화기 시장의 정체에 따른 외형감소로 고정비를 충당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공장 매각, 인원감축(1천3백명에서 1천명으로 감축)등 고정비절감과 무선전화기의 수출증가로 매출규모가 예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맥슨전자는 국내 무선전화기 시장이 정체상태를 보임에 따라 수출비중을 늘려 현재는 무선전화기의 85%를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