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일 CJ오쇼핑에 대해 지난 4분기 및 올해 실적 성장을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32만5,000원(전일종가 27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남옥진 연구원은 “지난 4분기 CJ오쇼핑의 영업이익은 겨울의류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대비 31.5% 성장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해외사업 선점에 이어 국내부문에서도 PB확대와 모바일 부문 강화로 업계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차별화된 경쟁력과 홈쇼핑업의 경기방어적인 성격이 어우러져 올해도 동사 국내유통부문 취급고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6%, 19.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SO수수료 인상률 안정으로 작년보다 이익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