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탈세 혐의로 검찰에 고발될 것이라는 소식에 효성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7분 현재 효성은 전일 대비 1.91% 하락한 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무당국은 지난 26일 조세범칙조사심의위원회를 열어 효성에 대한 탈루세금 추징과 검찰 고발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지난 5월 효성그룹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해 자금출처가 분명치 않은 차명재산과 분식회계 등을 통한 거액의 탈세혐의를 조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