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포 대니리(21ㆍ이진명)가 유럽프로골프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첫날을 순조롭게 마쳤다.
대니리는 20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아부다비 골프장(파72ㆍ7,59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 3언더파 69타를 쳤다. 세계랭킹 1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15위에 오른 대니리는 단독 선두 찰 슈워젤(남아공ㆍ8언더파 64타)에 5타 뒤졌다.
함께 출전한 노승열(21ㆍ타이틀리스트)은 버디 3개, 보기 5개로 2오버파를 기록, 공동85위로 다소 부진한 출발을 했다.
한편 1라운드는 일부 선수들이 경기를 다 마치지 못한 가운데 일몰로 다음날로 순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