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홈쇼핑업체인 GS샵의 'GS샵'은 18년전 TV홈쇼핑사업자로 선정된 이래 줄곧 국내 홈쇼핑시장의 발전을 앞장서 이끌어왔다. 다시 말해 GS샵이라는 회사와 브랜드를 빼고는 홈쇼핑 시장의 역사를 이야기할 수 가 없을 정도다.
GS샵은 지난 1997년 이후 국내 홈쇼핑 1위 사업자라는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특히 사업 초기만 해도 격차가 너무나 컸던 미국의 QVC와 HSN와 이제는 어깨를 나란히 해도 될 수준으로 성장했다. GS샵의 지난 2012년 취급액은 3조원에 달한다.
GS샵은 그 동안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것과 다를 바가 없었던 국내 홈쇼핑시장을 이끌어가면서 때로는 판단 착오를 겪었고, 때로는 상상 이상의 성공을 거두는 등 수많은 경험을 축적했다. TV홈쇼핑 뿐만 아니라 카탈로그 ,인터넷, 모바일, IPTV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쇼핑을 지원할 수 있는 판매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상품의 질 뿐만 아니라 서비스 부문에 있어서도 고객들의 호평을 받을 수 있는 수준에 다다랐다.
GS샵은 이처럼 지난 시간 동안 축적한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제 세계적인 홈쇼핑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시아 시장 뿐만 아니라 유럽, 중동까지 진출하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홈쇼핑 1위 업체를 꿈꾼다.
GS샵은 국내 홈쇼핑 사업자 최초로 2009년 인도, 2011년 태국에 진출했으며 2012년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3개국에 연이어 발을 디뎠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터키에도 진출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국내 우수 중소협력사들의 상품을 해외에 진출시키는 조력자 역할까지 해내면서 홈쇼핑이라는 유통채널의 중요성을 몸소 보여주기도 했다.
GS샵 관계자는 "한국에서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를 거쳐 터키까지 이어지는 아시아 홈쇼핑 벨트를 구축했다"며 "GS샵이라는 브랜드가 한국 뿐 아니라 글로벌 홈쇼핑 시장에서 가장 높은 인지도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