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6일 인터플렉스에 대해 삼성, 애플 쌍끌이 효과로 4분기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혜용 연구원은 “인터플렉스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050억원(+120% y-y, +72% q-q) 영업이익 218억원(+12% y-y, +127% q-q)으로 기존 예상치를 상회하며 전분기대비 큰 폭의 성장을 보일 전망이다”며 “이는 핵심 거래선인 삼성전자와 애플의 주요 모델 판매량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의 출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4분기 인터플렉스가 애플에 공급하는 매출액은 약 1,58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4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 매출액 중 52%를 차지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또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매출액은 약 1,19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7% 늘어날 전망이며 전체 매출액 중 비중은 39%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그는 “내년 중화권 업체들의 중저가 스마트폰 성장률이 높게 나타날 전망에 따라 인터플렉스는 HTC, 화웨이 등 신규 거래선 확보를 추진 중에 있다”며 “또한 삼성전자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갤럭시 노트3가 내년 3분기쯤 출시될 전망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신규 터치패널 매출액도 추가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