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공사 주식의 첫 거래시세가 상한가인 2만8천7백50원으로 결정됐다.증권거래소는 23일“한국통신공사의 주식이 이날 오전에 걸정된 기준가격대비상한가인 2만8천7백50원에 첫거래가 체결됐다”면서 “첫 거래물량은 5백60주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주식 보유자들이 한국통신공사의 주가상승을 기대, 매도물량을 거의 내놓지 않아 상한가에 매수주문이 집중된 가운데 대기물량은 2천2백만주에 달했다.
거래소는 이에 앞서 이날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매수주문을 받아 2만5천원에 기준가를 결정한 뒤 오전장 마감때까지 동시호가를 받았다.
한편 증권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거래소 신관 1층 로비에서 李啓徹한국통신공사사장과 거래소 관계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통신공사 상장기념식을 가졌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