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가정용 무선랜 상품 출시

SK브로드밴드가 가정용 무선랜(와이파이) 상품 ‘B인터넷 와이파이’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B인터넷 와이파이는 스마트폰ㆍ노트북 이용자 증가에 따라 선보이는 100Mbps급 와이파이 접속장치(AP)로,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 인터넷과 함께 가입할 필요가 없다. 이전까지 SK브로드밴드가 판매해 왔던 ‘윙프리’는 초고속 인터넷과 묶어 써야 했다. B인터넷 와이파이는 3년 약정 기준으로 월 임대료가 1,000원이며, 3년이 지나면 무료로 쓸 수 있다. 임대가 아니라 할부판매 방식으로도 구입할 수 있다. 또 인증방식을 개선해 이용자별 ID와 비밀번호가 부여되기 때문에 무단 사용이나 정보 유출 우려도 줄었다는 설명이다. SK브로드밴드는 B인터넷 와이파이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 31일까지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B인터넷)과 인터넷TV(IPTV)를 3년 약정으로 신청하는 가입자에게 B인터넷 와이파이를 무료로 임대해주는 ‘프리(Free) 와이파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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