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은 30일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윤리경영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오롱은 이를 위해 `코오롱 윤리강령` 및 `임직원 윤리행동규범`을 제정,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전 계열사에 윤리위원회 및 윤리사무국을 설치해 윤리경영 실천상황을 상시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코오롱은 또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 사별로 윤리경영 실천 상황을 점검해 인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코오롱은 윤리경영의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이달 말까지 전 임직원이 윤리강령과 규범을 준수하겠다는 서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웅열 코오롱 회장은 윤리경영 캠페인에 잎서 “윤리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업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필수 사항이 됐다”며 “윤리경영에 모든 임직원이 참여해 시장의 지속적인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