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이 세계 최고 권위의 경영학 교육 국제인증인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 인증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AACSB(Association to Advance Collegiate School of Business International)인증은 하버드, 와튼, 컬럼비아대 등 국제적인 경영 및 회계학 교육기관의 모임이며 1916년 미국내의 경영학 및 회계학 교육기관의 평가와 수준 인증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나 2002년부터 전세계의 대학으로 인증의 범위를 넓혔다.
AACSB인증은 전세계 대학의 5% 미만, 미국 대학의 약 10% 만이 보유하고 있을 만큼 심사가 매우 엄격하기로 유명하다.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의 AACSB 인증 취득은 비수도권 사립대학중 최초이며 특히 설립 6년 만에 취득이라는 세계 최단기록을 수립했다.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은 글로벌 환경조성을 위해 교수진의 80%를 해외명문대학 출신의 외국인 교수로 구성했고 30여개 국가에서 유학생을 모집하며 모든 강의를 영어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미국식 커리큘럼에 기반을 두고 ‘아시안 케이스 워크숍’, ‘CEO 멘토링’ 등 아시아에 특화된 교육내용을 도입했고 미국 조지아텍, 일본 메이지대학교 등 해외 명문대학들과 2+2, 1+1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특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존 엔디컷 총장은 “지난 3월, AACSB 방문실사평가단이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을 방문해 학사부분을 중심으로 대학의 커리큘럼, 재정, 교수진, 교수법, 학생 만족도 등을 평가했는데 전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뿌듯하다”며 “이번 인증 취득을 계기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경영대학이 될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