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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광
입력
1999.10.13 00:00:00
수정
1999.10.13 00:00:00
골프광영구차 뒤 선도차에 골프가방만이 놓여 있었다. 누군가 "저거야말로 골퍼에 대한 진정한 애도야, 저들은 골프가방을 망인과 함께 묻으려는 모양이군"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다른 이가 "죽은 사람은 골퍼의 부인이라구. 장례식이 끝나자마자 골프치러 가려고 갖고 가는거야!"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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