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4일째 하락하며 1,080대에 머물고 있다.
19일 오전 10시5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87포인트(0.26%) 하락한 1,089.84를 기록하고 있으며 KRX100지수는 6.63포인트(0.30%) 떨어진 2,224.6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60달러 이상의 고유가상태를 지속하고있는 가운데 최근 급락으로 위축된 투자심리를 개선시킬 만한 요인이 없어 약세가지속되고 있다.
개인은 5일 연속 `사자' 기조를 유지하며 246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4억원어치와 476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230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이 2%대 상승한 가운데 음식료, 종이, 기계, 의료정밀,유통, 건설, 금융, 은행, 보험, 서비스가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섬유, 화학,의약품, 철강, 전기, 운수장비, 전기가스, 운수창고, 통신 등은 약세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등 293개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등 361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한국전력이 2.82% 하락한 것을 비롯, POSCO -1.65%, 국민은행 -0.56%, LG필립스LCD -0.73%, 현대차 -0.42%, SK텔레콤 -0.27%, 우리금융 -1.
18% 등으로 약세를 보이며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보합이고 북미최대 통신장비업체인 노텔과 합작사를 설립키로 한 LG전자(016%)는 이틀째 강세다.
CJ(-1.32%)는 외국인들의 매도에 눌려 작년말보다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팬택(-0.74%)은 6일째 약세다.
종근당(-2.94%)은 단기급등 부담으로 약세 전환했다.
증권주들은 대우증권(0.95%)과 삼성증권(0.30%), 신흥증권(1.29%) 등이 강세로전환했지면 대신증권(-1.31%), 세종증권(-0.51%), 동부증권(-0.21%), 한화증권(-0.95%), 현대증권(-0.50%) 등은 약세를 지속,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외환은행(4.41%)은 오는 11월 이후 매각추진설로 강세고 채권단의 워크아웃 조기졸업이 추진되고 있는 쌍용양회(4.60%)는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조광페인트(3.43%)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8일째 오름세며 일본에서 조류독감이발생했다는 소식에 오양수산(8.37%)과 한성기업(6.96%), 사조산업(5.56%) 등 수산주들이 강세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