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회사 출입증 대체

LG CNS 10월부터 도입

출퇴근 때 이용하는 회사 출입증을 스마트폰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

LG CNS는 9일 KT, LG유플러스와 근거리무선통신(NFC) 출입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스마트폰용 출입보안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NFC는 다양한 정보와 기능을 가입자식별카드(USIM)에 탑재해 인증ㆍ결제ㆍ정보공유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NFC 출입보안 서비스는 오는 10월 LG CNS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우선 도입되며, 외부 기업용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후 업무용 교통카드ㆍ사원 복지포인트 결제ㆍ급여연동 소액결제 등의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NFC 스마트폰만 있으면 플라스틱 출입카드, 교통카드 등이 필요 없게 되는 것. LG CNS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KTㆍLG유플러스와 함께 새로운 NFC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