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은 올 하반기 전국 10곳에서 주택 4372가구를 일반 분양하며 주택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7월에 서울서초구 양재동에서 34평형 15가구 규모 빌라 공급을 시작으로 9월 강남구신사동의 빌라 42~69평형 17가구, 10월 청담동 22~32평형 빌라 3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10월에 파주 교하리에서 아파트 32평형 439가구에 이어 11월 인천 동양동 아파트 33평형 530가구, 12월에는 용인 상하리 아파트 32~44평형 6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8월쯤 태안 남문리 아파트 384가구(26~44평형) 및 광주시 금호동 아파트 298가구(34~56평형)를 분양하며, 이어 9월에는 전주 호성동 1364가구(34~56평형)와 충남 서산에서 688가구(23~47평형)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진흥기업 관계자는 “적극적인 수주전략을 바탕으로 올해 수주 목표액 6474억원 가운데 4000억원 가량 달성했다”며 “주택부문 등의 호조로 올해 수주 목표액을 1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