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루이지애나서 화학공장 폭발

미국 루이지애나주 가이스마 자치구에 위치한 화학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최소 7명이 부상했다고 지역 언론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역 매체 WAFB는 목격자들을 인용, 거대한 검은 연기와 붉은 화염이 가이스마 공장 멀리서도 뚜렷하게 보일 정도였다고 전했다. 공장인근 주민들은 독가스가 스며드는 것을 막기 위해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꺼놓은 상태다.

사고현장을 수습하고 있는 이버빌 패리시 군 소속 비상대비절차국은 적어도 7명이 부상했으며, 긴급복구요원들이 현장에서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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