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중앙銀 “獨, 4ㆍ4분기 마이너스 성장할지도”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는 22일(현지시간) 독일이 4ㆍ4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독일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위기 속에서도 플러스 성장을 해왔다.

분데스방크는 이날 “독일 경제가 지난 3ㆍ4분기에도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지만, 올해 마지막 3개월은 소폭 마이너스 성장할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독일의 지난 1ㆍ4분기와 2ㆍ4분기 경제성장률은 각각 0.5% 0.3%였다.

BBC는 독일이 유로존구제기구의 최대 출연국임을 상기시키면서 독일의 성장 위축이 유로존 위기 해결에 심각한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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