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상반기 우수벤처기업 지상 투자설명회] 수텍

수텍(대표 인봉수, www.fov.co.kr)은 기계를 통해 인쇄물의 상태를 검사하는 머신 비전시스템을 개발, 판매하는 업체다. 수텍은 그 동안 90%이상을 외산장비에 의존해 온 국내 머신 비전 업계에서 국산화를 주도하고 있는 업체로 앞으로 개발기술을 응용해 각종 자동 검사 분야로 진출을 꾀하고 있다. 머신 비전업체로 수텍의 주요 제품으로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그 중 하나는 종이컵 내면 검사 시스템. 종이컵 생산 과정에서 생기는 종이컵의 불량을 잡아주는 장비다. 종이컵의 성형 불량은 물론 벌레나 먼지 등의 미세한 결점까지도 잡아주어 생산성 효율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또 하나는 인쇄물 및 포장재 검사 시스템으로써 인쇄 과정에서의 색 번짐이나 찢어짐 등을 잡아주게 된다. 수텍의 개발 이전에는 대부분 사람의 육안으로 하던 인쇄 상태 검사를 컴퓨터가 함으로써 속도와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특히 수텍의 머신 비전은 소프트웨어, 카메라, 전자회로, 전기 등 전 장치에 대한 기본설계를 완료해 상품화가 가능하도록 제품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평가를 받고 있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기존PCB 타입의 제품을 컴퓨터 웹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개발해 차후 확장성과 대량 생산을 위한 시스템으로 개발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수텍은 앞으로 머신 비전분야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현장에서 필요한 비전시스템을 생산 판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연구개발과 하드웨어공급은 산학연이나 아웃소싱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올해 예상매출액은 15억원 정도다. (02)6300-6670 <성화용,최윤석기자 yoep@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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